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옛 크라운호텔 부지에 위치한 하이엔드 주거단지 에테르노 용산이 4400억원 규모의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전환을 마무리하며 사업 진행에 한층 속도를 내고 있다. 시행사 케이스퀘어용산피에프브이는 이번 본PF에서 선순위와 후순위 각각 2200억원씩 총 4400억원의 자금 조달을 삼성증권과 협력해 완결했다. 대출 만기는 2030년 1월로 설정됐으며 PF 유동화증권 발행 방식이 적용됐다. 특히 후순위 대출에는 삼성증권과 현대건설이 신용보강 절차로 자금보충 및 채무인수 확약에 참여했으며 시공은 장학건설이 맡고 현대건설이 책임준공 의무를 부담하는 구조다. 본PF 전환이 완료되면서 사업 자금 운용의 안정성을 높인 가운데, 단지는 지하 4층에서 지상 14층, 2개동 규모에 공동주택 29세대와 오피스텔 4실을 포함해 총 33세대로 구성되어 일반 대단지보다 세대 수를 제한해 희소성 있는 하이엔드 주거 상품으로 계획됐다. 단지는 용산공원과 가까워 주변 생활 인프라 이용이 용이하며, 녹사평역 등 대중교통과 남산3호터널, 반포대교 등 도심 및 강남권 접근성도 갖췄다. 에테르노 용산은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하이엔드 브랜드 중 세 번째 프로젝트로, 과거 본청약 과정에서 상당 수 세대 계약이 이뤄지는 가운데 현재는 잔여 세대를 중심으로 선착순 분양 중이다. 공급 타입과 분양가 등 구체적인 조건은 분양 관계자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상황이다. 관계자는 입지와 소수 세대 구성으로 상당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하며 앞으로 2029년 입주를 목표로 사업이 추진된다고 밝혔다.